최근 아동·청소년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진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신과 진료나 심리검사를 받는 사례가 늘고 있고, 많은 부모님과 환자들이 치료비를 실손보험으로 청구할 수 있는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1. ADHD도 실손보험 보장 대상인가요?
ADHD는 질병코드 F90.0에 해당하는 질환으로, 의사의 진단을 받은 경우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합니다. 단, 중요한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의사의 진단서 또는 진료확인서 필수
- 약 처방 또는 입·퇴원 기록이 있어야 함
- 단순 심리상담은 비보장
2. 실손보험으로 청구 가능한 항목
보장되는 항목
- 정신건강의학과 외래 진료비
- 약 처방비용 (예: 메틸페니데이트, 아토목세틴 등)
- 입원 치료 시 병원비
보장되지 않는 항목
- 비의료기관에서 진행한 심리상담
- 정신건강검진 또는 학습능력 검사
- 특수치료(놀이치료, 미술치료 등)
3. ADHD 실손 청구를 위한 서류
보험사에 청구할 때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진단서 또는 진료확인서 (병명 F90.0 명시)
- 진료비 세부영수증
- 약 처방전 및 약제비 영수증
- 입·퇴원 확인서 (입원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진단서 내 정확한 병명 코드와 의사 서명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4. 아동 ADHD 진료 시 유의사항
만 12세 이하 아동의 경우 학교 제출용 심리검사를 받는 사례가 많지만, 해당 검사비용은 실손보험에서 보장되지 않습니다. 실손 청구가 가능한 치료는 반드시 의료 목적의 진단과 처방이 수반된 경우여야 합니다.
5. 보험사별 심사 편차 주의
ADHD 실손보험 청구는 보험사마다 판단 기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 같은 진단서라도 한 보험사는 승인, 다른 보험사는 거절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진단 전 보험사에 사전 문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청구가 반복 거절될 경우, 보험분쟁조정센터를 통한 중재 신청도 가능합니다.
6. 모바일 실손청구 활용법
최근에는 토스, 보험사 앱, 핀다 등을 통해 모바일 실손청구가 간편하게 가능합니다.
- 서류 사진 촬영 또는 스캔
- 앱에서 보험사 선택 → 청구 접수
- 서류 심사 후 보험금 지급 (보통 2~5일 이내)
ADHD는 초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질환입니다. 보험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본 글은 2025년 기준이며, 보험사별 약관과 실손 보장 기준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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